매년 찾아오는 연중행사 - 개발 서적을 질러보자
Dev.
2008/10/13 01:07
가을에 책을 본다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일이다.
이 계절은 사람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부족한 지식을 보충하기 위해 자신을 살찌우며 책에
몰두하는 천고마비의 계절이기도 하였으나... 이제 옛날 얘기가 되어버린 듯 하다.
현대인들은 IT산업의 발달로 말미암아 언젠가부터 화면의 노예가 되어 항상 화면만을 들여다보고
있다. 휴대폰, TV, DMB, PMP, MP3, NDS, PSP, 회사/집에서는 모니터...
나 역시 게임 개발자이고, 극단적으로 화면을 쳐다보고 있는 프로그래머다. 하루동안 화면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아무리 계산해봐도 출퇴근길과 전자파에 찌들어 깊게 잠들지 못하는 수면
시간 외에는 계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나는 연례행사로, 매년 가을 돈을 좀 많이 써서라도 1년 동안 볼 개발 서적과 일반 서적을 좀 구입
하는 편인데, 올해의 책 농사는 많이 흉작이다... 내가 작년에 사둔 개발서적은 대부분 봤다고
할 수 있겠으나, 일반 소설류 서적들은 '히스토리언(3권)'과 '레인보우 식스(4권)'외에는
건드리지도 못했다. 무라카미씨의 책은 대체 언제쯤 내 머릿속에서 희열을 주게 될 것인가 -_-;;;;
당초의 목표는 원대했으나, 지키질 못했으니 부끄럽지 않은 일일 수 없다. 그래도, 이미 올 것이
왔으니 올해는 소설류는 제외하고 개발 서적만을 질러보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인터넷 서점을
둘러 보았다.
이런 젠장... 작년부터 올해까지 출간된 서적중 직접적으로 발간된 게임 개발 서적은 DirectX 입문용
책들밖에는 없다. 역시 장사가 되지 않으므로 포기한 것인지, 흉흉한 개발 업계 사정이 반영된
현실 인 것인지 알 턱도 없고.. 결국, 게임 개발 서적의 구입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원서를 대량으로
구입하기엔 예산(3~40만원) 에서 크게 벗어날 것이고.. 책 구입은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도 없다.
사지 않으면 뒤떨어지는 기분이랄까... 결국, 올해는 묵혀둔 Wish List를 정리하고, 개발과 시스템
의 Low-Level 한 Layer를 다뤄본 책들을 아무 검증 없이 담기 시작했다. 그리고 Wish List 에서
드디어 나온 책 한권 - Programming Ruby - 가 맘에 들어 사진으로 남겨본다
(나는 여러가지 이유로 루아(Lua)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꽤 기니 다음
번으로 기회를 미뤄두자..)
Ruby 는 내가 현재 새로 설계하고 있는 엔진에서 사용될 스크립트 언어로 낙점 되었고,
아마도 내가 컴파일러론에 대해서 상세히 공부라도 하지 않는 한 - 그리고 그곳에 피나는
노력을 쏟아부으려 하지 않는 한 언리얼 스크립트 같은 객체 지향적 스크립트 언어를 만들 수
있을 리 만무하므로 - 끝까지 같이 할 스크립트 언어가 될 것이다.
이 얼마나 두근거리는 만남인가!
그리고 아래와 같은 책들도 구입했다. 신라면과 몽키 1개월 이용권은 그냥 사이트 측에서 제공
하는 서비스다 -_-; 장바구니에 담긴 책들은 실제로는 가격이 36만원 가량이 되나, 평소에 책을
열심히(?) 구입하다 보니 마일리지와 쿠폰이 많이 쌓여서 30만원 가량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뭐 다 맘에 드는 책들도 아니고, 모두 모르는 내용의 책들도 아니지만 - 특히 패턴과 MFC 책은 절대
더이상 구입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책이다 - 올해 내게 필요한 시스템 단의 Low-Level 한 지식들을
채워주고, 잊고 있던 지식들(이게 중요)을 다시 한번 꺼내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으른 것이 문제지 출판계의 현실이 문제가 되겠는가 -_-
유심히 본 사람은 알겠지만, 내 야심이 드러나는 책으로 오해받을 것 같은 서적이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지워버렸다. 궁금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질문바람 -..-;
어쨌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화면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에 만족한다. 며칠 후에는 문서수발실에서 낑낑대며 책들을 들고 올 수 있겠군...
내년에는 부디 공부와 독서 풍작이라는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계절은 사람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부족한 지식을 보충하기 위해 자신을 살찌우며 책에
몰두하는 천고마비의 계절이기도 하였으나... 이제 옛날 얘기가 되어버린 듯 하다.
현대인들은 IT산업의 발달로 말미암아 언젠가부터 화면의 노예가 되어 항상 화면만을 들여다보고
있다. 휴대폰, TV, DMB, PMP, MP3, NDS, PSP, 회사/집에서는 모니터...
나 역시 게임 개발자이고, 극단적으로 화면을 쳐다보고 있는 프로그래머다. 하루동안 화면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아무리 계산해봐도 출퇴근길과 전자파에 찌들어 깊게 잠들지 못하는 수면
시간 외에는 계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나는 연례행사로, 매년 가을 돈을 좀 많이 써서라도 1년 동안 볼 개발 서적과 일반 서적을 좀 구입
하는 편인데, 올해의 책 농사는 많이 흉작이다... 내가 작년에 사둔 개발서적은 대부분 봤다고
할 수 있겠으나, 일반 소설류 서적들은 '히스토리언(3권)'과 '레인보우 식스(4권)'외에는
건드리지도 못했다. 무라카미씨의 책은 대체 언제쯤 내 머릿속에서 희열을 주게 될 것인가 -_-;;;;
당초의 목표는 원대했으나, 지키질 못했으니 부끄럽지 않은 일일 수 없다. 그래도, 이미 올 것이
왔으니 올해는 소설류는 제외하고 개발 서적만을 질러보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인터넷 서점을
둘러 보았다.
이런 젠장... 작년부터 올해까지 출간된 서적중 직접적으로 발간된 게임 개발 서적은 DirectX 입문용
책들밖에는 없다. 역시 장사가 되지 않으므로 포기한 것인지, 흉흉한 개발 업계 사정이 반영된
현실 인 것인지 알 턱도 없고.. 결국, 게임 개발 서적의 구입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원서를 대량으로
구입하기엔 예산(3~40만원) 에서 크게 벗어날 것이고.. 책 구입은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도 없다.
사지 않으면 뒤떨어지는 기분이랄까... 결국, 올해는 묵혀둔 Wish List를 정리하고, 개발과 시스템
의 Low-Level 한 Layer를 다뤄본 책들을 아무 검증 없이 담기 시작했다. 그리고 Wish List 에서
드디어 나온 책 한권 - Programming Ruby - 가 맘에 들어 사진으로 남겨본다
(나는 여러가지 이유로 루아(Lua)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꽤 기니 다음
번으로 기회를 미뤄두자..)
Ruby 는 내가 현재 새로 설계하고 있는 엔진에서 사용될 스크립트 언어로 낙점 되었고,
아마도 내가 컴파일러론에 대해서 상세히 공부라도 하지 않는 한 - 그리고 그곳에 피나는
노력을 쏟아부으려 하지 않는 한 언리얼 스크립트 같은 객체 지향적 스크립트 언어를 만들 수
있을 리 만무하므로 - 끝까지 같이 할 스크립트 언어가 될 것이다.
이 얼마나 두근거리는 만남인가!
그리고 아래와 같은 책들도 구입했다. 신라면과 몽키 1개월 이용권은 그냥 사이트 측에서 제공
하는 서비스다 -_-; 장바구니에 담긴 책들은 실제로는 가격이 36만원 가량이 되나, 평소에 책을
열심히(?) 구입하다 보니 마일리지와 쿠폰이 많이 쌓여서 30만원 가량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뭐 다 맘에 드는 책들도 아니고, 모두 모르는 내용의 책들도 아니지만 - 특히 패턴과 MFC 책은 절대
더이상 구입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책이다 - 올해 내게 필요한 시스템 단의 Low-Level 한 지식들을
채워주고, 잊고 있던 지식들(이게 중요)을 다시 한번 꺼내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으른 것이 문제지 출판계의 현실이 문제가 되겠는가 -_-
유심히 본 사람은 알겠지만, 내 야심이 드러나는 책으로 오해받을 것 같은 서적이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지워버렸다. 궁금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질문바람 -..-;
어쨌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화면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에 만족한다. 며칠 후에는 문서수발실에서 낑낑대며 책들을 들고 올 수 있겠군...
내년에는 부디 공부와 독서 풍작이라는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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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개인적으로 질문하면 알려주시나요 ㅎㅎ
ㅇㅇ...